[청년기자단] 이대목동병원, 여성장애인 위한 산부인과 개소
[청년기자단] 이대목동병원, 여성장애인 위한 산부인과 개소
  • 이다경 청년기자
  • 기사입력 2024.04.04 15:55
  • 최종수정 2024.04.04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서울시

 

[헬스컨슈머] 서울시는 여성장애인이 임신·출산부터 신생아 관리, 부인과 진료까지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애친화 산부인과‘을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산부인과 진료는 여성의 임신과 출산 외에도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건강 항목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여성장애인은 경제적 부담, 정보 부족, 물리적 접근의 어려움, 장애인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시의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것이 실정이다.

시는 2022년 11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이대목동병원을 장애 친화 산부인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별관(MCC) B관 5층에 조성했다. 3월 19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적절한 산과 및 부인과 진료를 제공해 여성장애인과 태아의 건강을 관리하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장애인 건강 관련 기관과 협력해 여성장애인에게 지속적인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 친화 산부인과에는 시설비 3억5천만원을 투입해 휠체어 이동·회전 공간이 확보된 진료·분만·수술실 등 배치하고 휠체어 체중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침대형 흉부 엑스레이(X-ray), 전동침대 등 여성장애인 맞춤형 장비 15종 29대를 설치했다. 또 매년 인건비와 사업비로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출처)이화의료원

 

특히 산부인과 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마취통증학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 고위험분만과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래진료실, 분만장, 병동에는 전담 코디네이터도 배치된다. 진료 전 과정에서 24시간 365일 고위험 분만,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에서 뇌병변 척수장애가 있는 한 여성장애인이 감염내과,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협진을 받아 아이를 무사히 출산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영등포구 성애병원을 장애 친화 산부인과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이 완료되면 지난해 개소한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총 3곳에서 운영하게 된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등록된 여성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진료 예약은 장애친화 산부인과의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전화(해피콜센터 ☎ 1666-5000, 응급의료센터 ☎ 02-2659-5119/5129), 이대목동병원 홈페이지 https://mokdong.eumc.ac.kr/main.do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여성장애인들이 장애친화 산부인과에서 물리적 접근성 문제와 고위험 분만에 따른 위험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출산해 아이와 산모가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황) ’218개소, ’222개소 지정(9개소 운영 중)

연번

선정

지역

종별

기관명

개시일

1

2021

전북 전주시

종합병원

예수병원

‘22. 11. 9.

2

2021

서울 종로구

상급종합병원

서울대학교병원

‘23. 5. 22.

3

2021

경기 고양시

종합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23. 7. 11.

4

2021

부산 부산진구

상급종합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23. 9. 7.

5

2021

울산 동구

상급종합병원

울산대학교병원

‘23. 10. 16.

6

2021

광주 남구

상급종합병원

전남대학교병원

‘23. 10. 27.

7

2021

충북 충주시

종합병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23. 11. 8.

8

2021

경북 구미시

종합병원

차의과대학교 구미차병원

‘23. 12. 1.

9

2022

서울 양천구

상급종합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24. 3. 15.

10

2022

서울 영등포구

종합병원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

하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