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도시락서 ‘병원성 세균’ 검출!...소비자 주의 필요  
구독형 도시락서 ‘병원성 세균’ 검출!...소비자 주의 필요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4.04.16 14:44
  • 최종수정 2024.04.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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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균 검출된 4개 제품 판매 중단 및 재고 폐기 조치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최근 1~2인 가구가 늘면서 일정 비용을 내고 원하는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일부 제품에서 병원성 세균이 검출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이용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식품유형: 즉석섭취ㆍ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54개 중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인 살모넬라 1개 제품에서, 대장균 1개 제품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2개 제품에서 모두 4개 제품으로 부터 각각 검출됐다고 4월 16일 발표했다. 

(각 세균에 대한 설명은 아래 박스 참조)

살모넬라 : 냉장보관에도 장기간 생존. 감염되면 구토, 설사, 발열 등 급성 위장염 유발

∎대장균 : 식중독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세균. 감염되면 설사, 복통, 구토 등과 혈변, 피로감, 탈수증 동반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 냉장보관 및 진공포장에서 증식할 수 있는 저온성 세균. 감염되면 설사,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임신부의 경우 유산, 조산 등이 발생할 수 있음.

(출처 : 유해물질 정보, 식약처)

 

이번 조사에서 병원성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은 ‘부채살수비드’, ‘평양비빔밥’, ‘굶지마요참치덮밥’, ‘하이라이스&소시지’ 4개 제품이라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제조ㆍ판매한 사업자는 시정권고에 따라 판매중지 및 재고폐기를 완료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제품에 대한 점검 등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