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때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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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5.07 13:47
  • 최종수정 2024.05.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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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별, 상황별로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맞춤형 매뉴얼 제시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2023년 온열질환자, 2022년 대비 80.2% 증가…그러면 4월부터 여름 날씨가 무색했던 올해는?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하여 대상자별 대비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5월 3일 밝혔다.

질병청은 2023년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총 2,818명으로, 전년도의 온열질환자 1,564명 대비 80.2% 증가했고, 감시체계 운영 기간인 2011∼2023년 사이에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의 평균인 1,625명 대비 73.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이상기후로 인하여 앞으로 폭염은 더욱 길고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상자별 맞춤형 대비 방안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질병청은 그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포스터, 리플릿, 카드뉴스, 소책자, 동영상 등)와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을 활용하여 일반인, 임신부, 어르신, 어린이 대상의 온열질환 예방 건강 수칙 안내자료를 꾸준히 제공해 왔으며, 이번 매뉴얼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 ▲일반 건강 수칙 외에도 ▲실내·외 근로자, ▲고령층 논밭 작업자, ▲만성질환자 등 대상자별·장소별·상황별로 세분화하여 참고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맞춤형으로 제작했다고 올해 마련한 매뉴얼의 특징을 소개했다.

특히, 고령층, 어린이 등 스스로 예방 활동을 하기 어려운 기후 민감·취약계층을 돌보는 보호자가 참고할 수 있는 보호자용 온열질환 예방수칙도 포함했다고 안내했다.

또한, 대상자별 온열질환 예방 점검표를 제공하여 실생활에서 간편하게 위험 요인 확인 및 건강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별 응급조치를 수록했다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매년 심화되는 기후 위기로 온열질환 등에 의한 건강 피해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대상자별 온열질환 예방자료를 개발하였다”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국민들께서는 이번에 개발된 대상자별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에 제시된 건강 수칙을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