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기온 상승으로 평년 대비 37.5% 활동 증가
참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기온 상승으로 평년 대비 37.5% 활동 증가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5.08 15:18
  • 최종수정 2024.05.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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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 착용, 기피제 사용 등 준수 당부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평년보다 높은 이상고온이 계속되면서 진드기가 기승을 떨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5월 8일 전년 4월 대비 참진드기 발생이 부쩍 증가했고,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기에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씻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청은 참진드기는 바이러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진드기매개뇌염), 세균(라임병),  리케치아(큐열) 등 다양한 병원체를 전파하는 감염병 매개체로, 특히 국내에서는 SFTS, 라임병 등을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이 진드기 물림을 소개했다.

 


질병청은 국방부 국군의학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와 협업, 4월부터 시작한 참진드기 감시사업 운영 결과, 참진드기 지수가 38.3으로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의 평년대비 37.5%, 전년 대비 29.6%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참진드기 조사 시기인 4월의 평균기온이 작년 대비 1.8℃ 증가한 것이 참진드기 발생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파악된다며 특히 제주도와 경상북도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참진드기 지수가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 지역에서의 기온 증가폭은 2.0℃로 제주도와 경상도(1.6℃)보다 높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