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여러분~! 이른 더위, 온열질환 예방은 이렇게 하세요~~”
“농민 여러분~! 이른 더위, 온열질환 예방은 이렇게 하세요~~”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4.05.28 15:30
  • 최종수정 2024.05.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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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 넓은 모자 필수, 바람 잘 통하는 긴소매·긴바지·긴 양말 착용해야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이른 더위 속에 뜨거운 일사량이 지속되는 날이 계속되자 노지 및 비닐온실 등에서 농작업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법을 안내하고 나섰다.

농진청은 먼저 △기상정보, 체감온도 정보 확인= 농작업 전 텔레비전, 라디오, 온라인 등을 통해 날씨, 온도, 습도 등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한다. 또한, 기상청이 제공하는 체감온도 정보를 알아볼 것을 권고했다.

 

 

농진청은 체감온도란?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여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온도로 각 단계가 있는데 ‘관심’은 31∼33℃, ‘주의’는 33∼35℃, ‘경고’는 35∼38℃이며 ‘위험’은 38℃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잘 모르면 포털사이트에서 ‘체감온도’를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농진청은 일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예보되면 야외 농작업 중 온열질환자 발생 가능성이 크므로, 햇볕이 강한 시간에는 농작업을 멈추거나 규칙적으로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야외 농작업 때 긴 옷 입기 즉, 논, 밭 등 야외에서 농작업을 할 때는 땀 흡수가 잘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로 된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는데 이는 땀 배출을 쉽게 해 체온조절을 돕고, 햇볕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안내했다.

또한 야외 농작업 도중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는데 휴식을 취할 때는 소음, 낙하물, 농기계 등 위험 요소가 없는 안전하고 그늘진 곳을 택하고 늘막이나 차양막은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를 골라 설치할 것을 조언했다.

 

 

아울러 실내 작업장은 적정 온도 유지에 신경을 써, 상시 농작업이 이뤄지는 비닐온실이나 조립식 건물 내부는 더운 공기가 머물지 않도록 창문을 열거나 공기순환장치 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진청은 여름철 적정 실내 온도인 26~28도를 기준으로 작업장 내부 온도를 조절하고, 농작업자가 더위로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선풍기·냉풍기·에어컨 등 국소 냉방장치를 적극 가동하는 한편 시원한 물, 얼음주머니가 필수라며 기온이 오르는 시기에 농작업을 할 때는 시원한 물과 이온 음료를 규칙적으로 마셔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작업 도중 체온을 식힐 수 있도록 얼음주머니 또는 얼린 물병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데 특히 고압의 차가운 공기를 옷 속에 넣어 온도와 습도를 낮추는 농작업용 공기 냉각조끼를 활용하면 체온 상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농진청 농업인안전팀 김경란 팀장은 “이른 더위로 농작업 중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매일 기상정보를 확인해 작업 시간대와 업무량을 조정하고, ‘그늘’, ‘물’, ‘휴식’ 3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