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역학조사 결과 수두백신, 사망과 인과성 떨어진다
심층 역학조사 결과 수두백신, 사망과 인과성 떨어진다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6.17 14:32
  • 최종수정 2024.06.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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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관련 조사 완료하지 않은 사안 공개한 바도 없어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SK바사’ 수두 백신 관련 ‘어린이 사망 사례’를 공개한 까닭을 팜뉴스에서 6월 14일자로 보도한 데 대해 사실과 다름다고 발표했다.

또 ‘수두 백신 이상 반응 브리핑 예고했다 번복… 시장 혼란 키운 질병청’이라는 제하의 6월 13일자 서울경제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름을 밝혔다.
 
질병청은 먼저 팜뉴스의 기사는 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인용하여 건강한 아이 한 명이 스카이바리셀라주 추가 접종 후 백신과 관련하여 사망하였다고 보도했으나 접종 후 대상포진 신고사례 전수에 대한 역학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빅데이터 분석 등을 전문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다각도로 조사·분석한 결과 사망사례와 백신 간 연관성을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전문가 참여 회의에서도 객관적으로 검토한 결과 수두 백신과 사망사례 간의 인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질병청은 또 이 기사에 게재된 개인정보와 관련, 환자와 관련된 정보는 민감한 개인정보로 가능한 공개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공개의 필요성이 있는 경우에도 최소한의 수준으로 공개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경제 기사에 대해 질병청이 스카이바리셀라주의 안전성 등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조사 사실을 공개하였다고 보도하였으나, 청 차원에서는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한 6월 12일까지 조사 사실을 공개하거나 특정 회사의 제품명 등을 언급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질병청은 지난 4월 26일 수두 백신접종 후 이상사례 발생과 관련하여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었고, 결정사항을 회의 후 안내하고자 백브리핑 계획을 출입기자단에 사전 공지했다며 이후 위원회에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결정이 내려지면서, 백브리핑을 연기하고 연기사유를 출입기자단에 공유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질병청은 스카이바리셀라주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접종 후 대상포진 신고사례 전수에 대한 역학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 사망의심 1례와 백신 간 연관성 등을 전문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다각도로 조사·분석했고 그간의 조사·분석결과를 토대로 예방접종전문위를 개최하였고 회의 결정사항을 6월 12일 공개했었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질병청은 2018년 이후 올해 5월 까지 확인된 수두 백신접종은 총 1,888,631건이며, 백신접종 이후 대상포진 발생으로 총 29건이 신고되어서 신고율은 0.0015%이며 이 가운데 스카이바리셀라주 접종 후 대상포진 신고율은 0.003%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