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혐오스럽게 그래서 더 많이 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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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애 기자
  • 기사입력 2024.06.21 14:38
  • 최종수정 2024.06.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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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 확정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올해 말부터 담뱃갑에 새롭게 표기될 경고그림·문구를 포함한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보건복지부 고시)’를 6월 21일 개정하고,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12월 2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고시 개정의 경우 국민건강증진법상 현행 제4기 담뱃갑 건강경고 적용이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의2 및 동법 시행령 제16조 24개월마다 경고그림·문구 고시, 고시 시행 시에는 6개월 이상 유예 기간 필요하다는 조항에 따라 2024년 12월 22일 부로 종료되기에, 2024년 12월 23일 부터2026년 12월 22일까지 쓰일 차기 경고그림·문구()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담뱃갑 건강경고 표기는 흡연의 건강상 폐해를 그림 또는 문구로 담뱃갑에 기재하여, 흡연자의 금연 유도와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며 국내에서는 2016년 12월 23일부터 시행된 이후, 매 2년마다 경고그림 및 문구를 고시 중이며, 해외에서는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되어, 2023년 기준 138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고 안내했다.

복지부는 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문구는 국내·외 연구 결과 및 사례 분석, 성인·청소년 약 2,1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국민 표본 설문조사, 건강경고 효과성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후보안을 개발하였으며,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소속 전문위원회로,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금연정책전문위원회의 4차례 심의와 행정예고 및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심의·보고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고 선정과정을 소개했다.

복지부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는 흡연이 유발하는 건강상 폐해를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가시성, 의미 전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그림과 문구를 선정하였다며 궐련의 경우, 그림 주제 10종에서 2종은 교체하여, 2016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병변 주제 비중을 높여 안질환과 말초혈관질환을 추가하고 비병변인 임산부흡연과 조기사망을 줄였고 경고문구는 단어형에서 문장형 표기로 변경하였다고 밝혔다. 

또 궐련형·액상형의 전자담배 2종은 그림 주제를 1종에서 2종으로 늘리되, 문구는 현행안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담뱃갑에 표기하는 건강경고 그림과 문구 교체는 익숙함을 방지하면서도,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면서, “올해 12월 23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담뱃갑 건강경고 메시지를 통해 사회 전반에 모든 담배는 건강에 해롭고, 금연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강암 환자 사진
◾구강암의 약 50%는 흡연이 원인(Rehm et al., 2006)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구강암 발병 확률 약10배 증가, 치료 후 재발 가능성도 증가(IARC, 1988)
◾금연 시작과 동시에 구강암 발병률은 급격히 감소. 금연 10년 후 비흡연자 발병률 수준으로 감소 (A report of the Surgeon General, 2004; Marron, 2010)

◾심장 수술 장면
◾심장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20%는 흡연이 원인이며, 금연을 통해 심혈관질환 위험은 50% 이상 감소(WHO, 2009; Mendis et al., 2011)
◾금연 시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36% 감소(Critchley et al., 2003)
◾흡연은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혈청 지질 수치에 영향을 미치고 흡연 단독으로는 심혈관 질환 위험 수준 2배(Burns, 2003).
◾과거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심부전증 발생 위험 1.2배 증가(Lee & Son, 2019)

◾뇌졸중 수술 장면
◾흡연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WHO, 2016)
◾흡연은 65세 미만 뇌졸중 발병의 주요 원인(Thun, 2000; A report of the Surgeon General, 2004) 
◾흡연과 뇌졸중 간 강한 연관성, 현재 흡연자는 평생 비흡연자·10년 이상 금연자에 비해 뇌졸중 위험 최소 2~4배 증가(Bonita et al., 1999)

◾안질환 치료 장면
◾흡연은 심각한 눈질환과 영구적 시력 상실의 위험을 증가시킴(WHO, 2022)
◾안구 모세혈관의 죽상동맥경화증, 혈전증을 유발해 수정체·망막의 형태·기능 변화 유발(Krishnaiah et al., 2005)
◾세계적으로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상실 주요 원인으로 흡연 제시(A report of the Surgeon General, 2020)
◾흡연으로 인한 수정체 손상은 담배 연기에서 열분해된 유기물질과 관련(Krishnaiah et al., 2005)
◾흡연 시 핵성 백내장 발병위험 3배 증가(Kelly et al., 2005)
◾흡연은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망막변성 가능성을 2-3배 높임(Thornton et al., 2005)

◾말초혈관질환 치료 장면
◾흡연은 말초혈관질환의 강력한 위험요인, 해당질환과 상관관계 있음(Criqui & Aboyans, 2015; Creager, 2014)
◾세계적으로 말초혈관 질환 관련 사망의 약 1/4이 담배 사용 기인(Lin et al., 2022)
◾체계적 문헌고찰 시, 말초혈관질환 사례의 절반은 흡연 기인(Morley et al., 2018)
◾흡연은 말초동맥질환 및 급발성 하지 허혈증의 발생 위험 증가 유발(Farber&Eberhardt, 2016)

◾간접흡연으로 인한 건강 폐해를 비유적으로 표현
◾전 세계 약40%의 어린이는 간접흡연 노출(Öberg et al., 2011)
◾하루 평균 한 시간 이상 간접흡연 노출 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발병률 약 3배 증가(Padrón et al., 2015)
◾부모가 흡연자일 경우, 급성 호흡기 질환 60% 증가(Strachan & Cook, 1997)
◾부모 흡연은 유아돌연사 원인, 부모 모두 흡연자시 위험도 증가(A report of the Surgeon General, 2006)
◾간접흡연으로 인해 50여종 이상의 발암물질을 포함해 최소 250여종 이상의 유해화학 물질에 노출(National Toxicology Program, NTP,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

◾흡연으로 인한 성기능 장애를 비유적으로 표현
◾담배 사용은 선천성 기형, 태아 발달, 임신 중 고혈압성 질환, 남성 성기능 장애 등의 임신 관련 문제 및 생식기 질환 발생 위험을 높임(질병관리청, 담배폐해통합보고서, 2022))
◾남성흡연자는 중증의 발기부전 발생 확률은 비흡연자 대비 약 2배 증가(McVARY et al., 2001; Mirone et al., 2002)
◾흡연은 정자의 질 감소 및 정자 수 감소에 영향, 흡연자에게서 기형 정자 발견 빈도 증가(Merino et al.,1998)

◾치아변색 등 치료장면
◾담배의 니코틴과 타르는 치아변색의 주요 원인(Ness et al., 1977; Mirbod & Ahing., 2000; Reibel, 2003) 
◾담배 사용은 치주질환 발생 위험을 높임(질병관리청, 담배폐해통합보고서, 2022))
◾흡연은 인체 면역시스템을 자극하여 치아 구조와 결합조직을 파괴시켜 치주질환 유발(Sham et al., 2003; Zee, 2009) 
◾흡연은 치아 손상·망실 위험을 2~3배 증가시킴(1Züllich et al., 1975; 2Dietrich et al., 2007; Al-Byaty et al., 2008)
◾치아우식증 위험요인인 에스.뮤탄스와 락토바실러스균의 수는 흡연자가 비흡연자 대비 유의하게 높음(강현경&허성은, 2015)

◾암질환 관련 수술 장면
◾(액상형) 액상형 전자담배 에어로졸에 함유된 화학물질들은 암 발생 가능성을 높임(MS Thang and YL Tang, 2022)
◾(궐련형)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은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변화시켜 기도에 염증반응 유발, 심각할 경우 폐암 유도 등 위험성 내포(Znyk et al. 2021)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이 초래할 니코틴 중독을 비유적으로 표현
◾액상형 전자담배의 맛과 향은 보상 및 중독과 관련된 뇌 영역을 활성화시켜 도파민 방출 증가,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은 니코틴 의존성을 높이며, 중독 유도(Nguyen et al., 2019)
◾액상형 전자담배 에어로졸에 함유된 화학물질들이 암 발생 가능성을 높임(MS Thang and YL Tang, 2022)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은 니코틴 의존 또는 중독과 관련 있음(Banks et al., 2023)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으로 인한 니코틴 중독을 비유적으로 표현
◾궐련형 전자담배의 에어로졸에 포함된 니코틴은 중독성이 매우 강하며, 니코틴에 노출되면 주의력, 학습, 기분과 충동 조절 부위의 작용을 저하시키고(Upadhyay et al., 2023), 니코틴 의존성 뿐 아니라 다른 물질에의 중독 가능성을 높임(U.S. Dep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E-cigarette Use Among Youth and Young Adults: A Report of the Surgeon General. U.S. Dep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2016. Accessed November 2, 2023.)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장치의 기술적 발전으로 담배 소비량이 감소하기보다 증가할 수 있음(Upadhyay et al.,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