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가면 가장 먼저 쓰는 물수건, 위생점검 했더니...
식당에 가면 가장 먼저 쓰는 물수건, 위생점검 했더니...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7.08 14:04
  • 최종수정 2024.07.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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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접객업소용 위생용품 안전 점검…8곳 적발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위생물수건 등 71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위생물수건 3건과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1건에서 세균수 등이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했다..

비록 건수는 적지만 여름철 위생에 각별히 주의를 요해야 하는 시점에서 식당에 가면 가장 먼저 쓰는 물수건이나 물티슈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위생물수건의 경우 형광증백제 2건, 세균수 1건 그리고 식품접객업소용의 경우 물티슈에서  세균수 1건이 나왔다.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8곳에 대해서도 행정처분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 요청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주방세제, 기저귀, 화장지 등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생용품제조업체와 위생물수건처리업체 518곳에 대해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17개 시도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8곳(1.5%)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서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고 7월 5일 밝혔다.

이들 점검 대상 위생용품은 주로 위생물수건, 화장지, 일회용 타월·종이냅킨 등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용품들로 주요 위반사항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5곳) ▲영업시설 전부철거(2곳) ▲위생교육 미이수(1곳)이며,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