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운동을 해도 더 많이 체중 감량을 하는 사람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운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체중을 감량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 고베 대학의 연구자들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으로 체중 감량이 더딘 사람들은 신체의 신진대사와 단기 운동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 PGC-1α의 변종이 부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이 발견이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체중 감량 약물의 문을 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 (https://pubmed.ncbi.nlm.nih.gov/38885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방울의 혈액으로 예측 가능한 질병은?
한 방울의 혈액으로 수십 가지 질병의 발병을 예측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혈액 한 방울의 단백질 “시그니처”를 분석하면 혈액암, 퇴행성 신경 질환, 폐 질환 및 심부전을 포함한 67가지 질병을 예측할 수 있다고 연구자들이 보고했다.
이러한 간단한 혈액 검사는 질병의 조기 발견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의약품을 찾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GSK 제약 회사의 부사장 겸 인간 유전학 및 유전체학 책임자인 로버트 스콧 수석 연구원은 말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 (www.nature.com/articles/s41591-024-03142-z)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형 당뇨병 발병을 일으키는 수면 형태
지속적으로 나쁜 수면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너무 적은 수면과 너무 많은 수면은 모두 당뇨병 위험과 관련이 있으며, 두 가지 수면 패턴 사이를 심하게 오가는 것이 가장 큰 위험을 반영한다고 연구자들은 보고했다.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밴더빌트 대학교 메디컬 센터의 행동 역학자이자 의학 조교수인 켈시 풀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가 “중년의 수면 건강,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규칙적인 수면 일정을 유지하는 것이 심장 대사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 (https://pubmed.ncbi.nlm.nih.gov/389351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면 상담이 아닌 문자를 통한 심리 치료가 효과적?
문자나 음성 메시지를 통해 치료를 받은 우울증 환자들은 치료사와 매주 화상 기반 원격 의료 세션을 받은 환자들만큼이나 좋은 결과를 보였다는 새로운 시험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사람들이 정신 건강 치료를 받기 어려운 시기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제공되는 심리 치료가 대면 또는 화상 회의 전달에 대한 실행 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보다 즉각적인 온디맨드 치료를 가능하게 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라고 연구 저자는 밝혔다.
이 임상시험은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7월 19일 정신과 서비스 저널에 게재되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 (https://doi.org/10.1176/appi.ps.2023017)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밤에 밝은 빛을 쬐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최근 밤에 밝은 빛을 피하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밤 12시 30분에서 오전 6시 사이에 빛에 더 많이 노출되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는 빛이 건강한 인슐린 감수성과 안정적인 혈당 수치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수면 패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호주 플린더스 대학교 연구진은 "일주기 리듬 장애로 인한 인슐린 분비와 포도당 대사의 변화는 신체의 혈당 수치 조절 능력에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제2형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doi.org/10.1016/j.lanepe.2024.10094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방암 생존자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을 주는 태극권
태극권이 수면을 개선하고 결과적으로 유방암 생존자의 염증을 줄이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고대 중국의 무술인 태극권은 심호흡을 하고 몸에 주의를 집중하면서 느리고 정확한 동작을 취하는 수련법이다.
유방암 생존자들이 질병의 후유증을 극복하는 데 있어 이 심신 수련법이 인지 행동 치료만큼이나 더 나은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자들은 최근 뇌, 행동 및 면역 저널에 보고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doi.org/10.1016/j.bbi.2024.05.0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녹지 공간, 호수가 많을수록 동맥경화 발생률 감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공원과 호수는 영혼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동맥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지 공간과 "푸른" 수공간 근처에 살면 중년 도시 거주자의 동맥 경화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지 공간에 대한 접근성이 10% 증가할 때마다 관상동맥 석회화가 발생할 확률은 평균 15% 감소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자들은 1985년부터 2010년까지 25년 동안 4개 도시에서 약 3,000명의 남성과 여성을 추적했다. 참가자들은 앨라배마주 버밍엄,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출신이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doi.org/10.1161/CIRCULATIONAHA.123.067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수하려면 ‘감사’ 하세요.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감사함을 측정하는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노인 여성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여성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이 9% 낮았다고 JAMA 정신의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감사하는 마음이 "노년층의 수명을 늘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의 연구 과학자 잉 첸(Ying Chen)은 보도자료에서 말했다.
2016년에 이 연구에 참여한 평균 연령 79세의 여성 49,000여 명이 6문항으로 구성된 감사 테스트를 완료했다. "나는 인생에서 감사할 일이 너무 많다", "내가 감사하다고 느끼는 모든 것을 나열해야 한다면 매우 긴 목록이 될 것이다"와 같은 문항에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아야 했다.
3년 후, 연구자들은 이 여성들의 사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후속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6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사망했으며, 대부분 심장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 수준이 가장 높은 사람들은 가장 낮은 사람들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psychiatry/fullarticle/282077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기 오염, 시험관 아기 출산 성공률 감소
대기 오염에 노출되면 체외 수정(IVF)이 출산으로 이어질 확률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진은 시험관 아기 시술을 위해 난자를 채취하기 전 2주 동안 입자 오염에 심하게 노출된 여성의 출산 확률이 가장 적게 노출된 여성에 비해 40% 가까이 낮다고 밝혔다.
호주 수비아코에 있는 킹 에드워드 메모리얼 여성 병원의 산부인과 전문의 세바스찬 레더시치 박사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오염이 임신 초기뿐만 아니라 난자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하며, 이는 이전에 보고되지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호주 퍼스에서 8년 동안 1,800명 이상의 환자로부터 약 3,700개의 냉동 배아를 이식하여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https://www.eurekalert.org/news-releases/105018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