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스포츠의 미래, 유소년 선수 건강-부상방지 발벗고 나선 병원 
우리 스포츠의 미래, 유소년 선수 건강-부상방지 발벗고 나선 병원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7.26 15:36
  • 최종수정 2024.07.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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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민, 경성중 아이스하키 선수 검진 및 운동능력 검사

[헬스컨슈머] 서울부민병원(이하 병원)이 유소년 운동선수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7월 22일 병원은 경성중학교 아이스하키부 선수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개인별 운동능력 평가를 진행했다고 알려왔다. 

이번 컨설팅은 성장과정에 있는 유소년 선수들의 신체능력을 파악하여 부상예방과 운동능력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힌 병원 측은 유소년 선수 운동능력 컨설팅은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기초건강검진, 개별 운동능력 측정과 부상방지 교육의 세가지 컨설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이후 세부적인 건강검진결과와 운동능력분석을 통한 상담 및 개별솔루션 제공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6명의 선수가 참여한 금번 컨설팅은 병원에서 최근 도입한 VALD(발드) 시스템으로 민첩성, 근력, 유연성 검사 등이 진행됐는데 VALD(발드)는 EPL, UEFA, MLB 등 축구, 야구 상위리그 선수의 피지컬 모니터링에도 사용되는 최고 수준의 피지컬 전문장비라고 소개했다. 

정훈재 부민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서울부민병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절·척추 전문병원을 목표로 스포츠의학분야도 강화하려고 한다”며 “기존에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정수 선수, LPGA 이정은5 선수, KPGA 옥태훈 · 정찬민 선수 등 프로선수들의 지원을 해왔는데 이번 경성중학교 아이스하키부 선수들의 메디컬, 피지컬 체크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역량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