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등 수면마취 후 절대 운전 금물
내시경 등 수면마취 후 절대 운전 금물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8.02 15:08
  • 최종수정 2024.08.02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정이나 수면 약물 효과는 음주와 비슷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이하 의학회))는 내시경 검사나 수술·시술 등을 위해 마취제나 최면진정제를 투여한 당일에는 운전, 기계조작 등 집중력과 판단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일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수면마취 시 프로포폴(마취제)이나 미다졸람(최면진정제) 등 의료용 마약류가 많이 사용되며, 사용한 의료용 마약류의 특성과 환자의 체질, 건강 상태에 따라 수면마취의 지속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제했다.

또 빨리 회복된다고 알려진 프로포폴의 경우도 정상적인 행동이 어려운 상태(수행 장애)가 12시간 지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대부분 환자는 단시간 내에 깨어나지만, 의식을 회복한 뒤에도 몽롱한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밝혔다.

연준흠 회장은 “수면내시경 후 회복되었다고 생각하고 혼자 차를 운전해 집에 왔는데, 나중에 보니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안 난다는 경험담을 얘기하는 환자들이 있다”며, “수면마취 후 절대로 자가 운전해서는 안되며, 보호자가 운전하는 차를 타거나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하루 정도는 업무나 운동 등도 쉬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채규한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은 “내시경이나 수술·시술을 위해 수면마취를 한 후 당일 운전하지 않는 것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도 보호하는 길”이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국민 안전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지난해 가장 많은 환자가 처방받은 의료용 마약류의 효능군은 프로포폴 등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마취제’로 ’23년 한 해 동안 1,184만 명이 처방받았으며, 마취를 위해 사용된 상위 5개 성분은 프로포폴, 미다졸람, 펜타닐, 레미펜타닐, 케타민 순이었다.

 식약처와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향후 마취제 등 의료용 마약류 사용 시 환자에게 쉽게 안내할 수 있는 홍보·안내문(리플렛) 등을 제작해 일선 의료기관에 배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시경을 포함한 여러 가지 시술이나 간단한 수술에서 전신마취를 하지 않더라도 진정이나 수면과 관련된 약물을 투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전신마취를 하지 않았지만 전신마취에 준해서 회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단 수술이나 시술 당일에는 집중이 필요한 여러 가지 것들(운전, 운동, 계약 등 중요한 의사결정을 포함해 집중과 판단이 필요한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약물의 효과는 음주에서 알코올의 효과와 비슷하기 때문에 시술 후 정신이 들어 판단이나 운동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정상적인 경우에 비하면 그 능력이 저하되어 있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음주 후에 운전이나 중요한 결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논리와 같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사람들마다 진정 약물에 영향을 받는 정도는 다르겠지만 ‘나는 소주 반 병정도 먹은 경우 운전을 더 잘한다’라고 주장하더라도 이렇게 하면 안되듯이,

  ‘일단 진정약물이 투여된 당일에는 운전을 포함한 판단이 필요한 일’은 안하는 것이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반드시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추가로 소아가 진정약물을 받은 당일에는 자전거, 킥보드, 추락 가능성이 있는 놀이기구 이용, 수영, 혼자 욕조에서 놀기 등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일상 행동을 하지 않고 안정을 취하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을 포함한 여러 가지 시술이나 간단한 수술에서 전신마취를 하지 않더라도 진정이나 수면과 관련된 약물을 투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전신마취를 하지 않았지만 전신마취에 준해서 회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단 수술이나 시술 당일에는 집중이 필요한 여러 가지 것들(운전, 운동, 계약 등 중요한 의사결정을 포함해 집중과 판단이 필요한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약물의 효과는 음주에서 알코올의 효과와 비슷하기 때문에 시술 후 정신이 들어 판단이나 운동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정상적인 경우에 비하면 그 능력이 저하되어 있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음주 후에 운전이나 중요한 결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논리와 같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사람들마다 진정 약물에 영향을 받는 정도는 다르겠지만 ‘나는 소주 반 병정도 먹은 경우 운전을 더 잘한다’라고 주장하더라도 이렇게 하면 안되듯이,

  ‘일단 진정약물이 투여된 당일에는 운전을 포함한 판단이 필요한 일’은 안하는 것이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반드시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추가로 소아가 진정약물을 받은 당일에는 자전거, 킥보드, 추락 가능성이 있는 놀이기구 이용, 수영, 혼자 욕조에서 놀기 등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일상 행동을 하지 않고 안정을 취하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