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뇌졸중 질환 연구 획기적 발전 가져올 '이 자원'은?
우리나라 뇌졸중 질환 연구 획기적 발전 가져올 '이 자원'은?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4.08.06 15:05
  • 최종수정 2024.08.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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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년기 유전정보 첫 공개...중앙인체은행서 확보한 약 7,900명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이하 보건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확보한 뇌졸중 환자 등의 인체 자원을 8월 6일부터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 자원에는 뇌졸중 환자 1,216명분뿐만 아니라 심뇌혈관 및 대사질환 1,000명분, 국민건강영양조사 5,680명분의 인체 유래물, 임상․역학 정보, 유전체 정보 등 인체 자원이 포함되며,

특히, 이번에는 청장년기(55세미만) 뇌졸중 환자의 유전체 정보이며 한국인 유전체 정보를 반영하여 제작된 한국인 질병 유전체 연구에 최적화된 연구 플랫폼인 ‘한국인칩’이 처음으로 공개됨에 따라 조기 뇌졸중 위험 요인 발굴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개되는 인체 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분양신청이 가능하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