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하 양지병원) 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급성기뇌졸중 10차 적정성 평가’ 에서 2022년 9차 평가에 이어 4차수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평가에서 양지병원은 만점에 가까운 종합점수 99.8점 (전체평균 88.13점) 을 받았다며 심평원은 급성기뇌졸중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질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06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왔다고 이 평가의 이력을 안내했다.
양지병원측은 10차 평가의 경우 전국 249개 병원 (상급종합병원 44개, 종합병원 205개) 을 대상으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급성기뇌졸중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 통해 입원한 환자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양지병원은 인력 및 시설 구성 여부,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 입원 30일 내 사망률(출혈성/허혈성) 등 7개 평가지표와 구급차 이용률, 증상발생 후 응급실 도착시간 중앙값 등 5개 모니터링 평가지표에서 각각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김상일 양지병원장은 “본원의 4차수 연속 1등급 성과는 지난 2022년 구축한 ‘뇌졸중 집중치료실’ (사진 바로 위 참조)의 체계적 치료 시스템 고도화로 의료의 질을 향상 시킨 노력의 결과이며 향후 의료진 역량 강화, 임상 경험 축적 등 최상의 진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측은 뇌졸중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공급이 차단되며 뇌가 손상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과 뇌혈관이 터져 뇌 안에 피가 고여 뇌손상으로 연결되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 로 구분된다며 뇌졸중은 환자수와 진료비가 매년 증가 추세로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발병 위험성은 높아지고 있어서 지속적인 의료의 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