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척추외과학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대한척추외과학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8.28 14:03
  • 최종수정 2024.08.28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원을지대병원 정형외과 손희중 교수

[헬스컨슈머]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하 노원을지대병원) 정형외과 손희중 교수(사진)가 2024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알려왔다. 

병원측은 ‘젊은연구자상’이 대한척추외과학회가 만 45세 미만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구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SCIE 논문 편수와 인용지수 등을 합산해 결정된다고 이 상의 제정과 시상의미를 소개했다.

노원을지대병원은 척추 디스크 질환, 척추관 협착증, 척추 외상, 척추 변형, 척추 종양, 소아 척추측만증 진료를 보는 손희중 교수가 최근 3년간 제 1저자로 약 10여 편의 척추 질환 관련 논문을 게재해왔고 특히 ▲척추 퇴행성 질환 및 척추 전이암의 치료 ▲골형성단백질(BMP-2)의 효용성 및 안정성 ▲인구 집단의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성 압박골절과 사망률의 관계 ▲척추 감염의 발생빈도 관련 연구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업적을 설명했다.

또한 손 교수는 젊은연구자상의 부상으로 Asian travelling fellowship program에 선정돼 일본 도쿄대학교병원, 게이오대학교병원 등에 단기 연수를 다녀왔는데 손 교수는 현지 의료진들의 척추 수술을 참관하고, 척추 질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며 골형성단백질(BMP-2)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손희중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