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조영 시술 2000례 달성
혈관조영 시술 2000례 달성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8.28 14:04
  • 최종수정 2024.08.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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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민, 관상동맥 죽종절제술 특화 의료기기 ‘로타프로’도 도입

[헬스컨슈머] 서울부민병원(이하 서울부민) 심혈관센터가 혈관조영시술 2000례를 달성했다며 이는 2023년 2월 1000례 돌파 이후 1년 6개월 만에 이룬 결과라는 소식을 전해왔다. 

서울부민 심혈관센터는 치료결과의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혈관초음파검사(IVUS), 관상동맥 압력철선(FFR) 등의 최신 검사 방법을 적용하여 관상동맥조영술, 관상동맥중재술, 심낭천자술 등의 치료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부민은 삼성서울병원 출신 박수건 센터장을 중심으로 심혈관중재시술분야 전문 자격증(KCTA)을 보유한 전문 방사선사(한승현)와 간호사(박성범), 국제 심장초음파 전문자격증(RDCS)를 보유한 심장초음파사(김미숙,김수진)가 팀을 이뤄 심장질환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혈관조영시술팀을 소개했다.

또한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종합병원에는 드물게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도 보유하고 있으며, 관상동맥 죽상반제거장비인 로타프로(Rota Pro)도 도입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로타프로는 관상동맥 내 딱딱하게 쌓인 죽종을 깎아내는데 특화된 의료기기로 석회화로 관상동맥 개방이 어려운 환자의 심장 혈류 개선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서울부민 하용찬 병원장은 “심혈관센터가 2021년도 5월에 개소하여 3년 이라는 짧은 기간에 2천례가 넘는 성과를 이룩했다"며 "앞으로도 심혈관계 응급환자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심장전문의 핫라인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심혈관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