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열차표 구매하고, 코레일 홈페이지/앱에서 네이버페이 사용한다
네이버에서 열차표 구매하고, 코레일 홈페이지/앱에서 네이버페이 사용한다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7.29 13:48
  • 최종수정 2019.11.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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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네이버,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좌), 이건수 네이버 Glace CIC 대표(우), 사진제공: 코레일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좌), 이건수 네이버 Glace CIC 대표(우), 사진제공: 코레일

[헬스컨슈머]코레일이 26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네이버와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으로 인해 철도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 이건수 네이버 Glace CIC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코레일의 열차표를 홈페이지나 앱에서 바로 예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또한 코레일은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때 간편 결제 수단인 ‘네이버페이(Npay)’를 사용하기로 했다.

네이버에서 ‘KTX’, ‘부산 가는법’ 등을 입력하면 검색화면에 열차 시간표와 예매화면을 함께 표출해 코레일 홈페이지로 연결하지 않고도 티켓을 바로 예매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측에서는 열차표 예매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때 ‘네이버페이’ 핀테크를 이용해 간편하게 승차권을 살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측은 협업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과 철도·교통·여행 등의 키워드 검색 시 코레일의 여행상품 연계 표출 등에 적극 협력해 최대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국내 최대 포털사인 네이버와 협력해 철도와 관련된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승차권 구입 방법과 결제수단 다양화 등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