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은 9월 17일(화)부터 6개월에서 12세의 어린이들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는 10월 15일(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여기서 언급된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또는 올해 7월 1일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들을 의미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일반적으로 매년 11월 중순~12월 초), 그리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하여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초등학생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을 위해 방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1회 접종을 완료한 아이들은 추가 1회 접종 대상으로서, 해당 어린이들은 비교적 긴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충분한 면역력이 유지되도록 다음달 중순인 10월 15일(화)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적으로 약 9천여 곳이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역별로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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