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김포에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 최숙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9.23 09:18
  • 최종수정 2019.09.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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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컨슈머]아직 안심하긴 이른걸까, 지난 금요일 파주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AFS, 이하 돼지열병) 의심 돼지 2마리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잠시 숨을 돌리고 있는 와중, 다시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오전 6시 40분경 경기도 김포의 한 농장에서 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북한에서 넘어온 것으로 예상되는 해당 질병이 한강 이남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으로서, 사실로 확인된다면 돼지열병이 이미 남쪽으로 퍼져가고 있다는 가설에 무게가 실릴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당국은 가축방역관을 파견해 초동조치와 임상 관찰을 진행중이며, 추가적인 정밀검사 역시 실시될 예정이다. 정밀검사 결과는 빠르면 오늘 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