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일자는 어디에? 중국산 곡류가공품 회수 조치 들어가
제조일자는 어디에? 중국산 곡류가공품 회수 조치 들어가
  • 이소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9.23 11:00
  • 최종수정 2019.09.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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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심량피, 파서고로우풍웨이 등.. 총 4개 제품, 제조일자 표시되지 않아
제조일자 미표기로 회수 대상인 제품들. 상기 사진은 파서 고로우 풍웨이(BAXI KAOROU FENGWEI) (좌) 상심량피(SHANGXIN LIANGPI) (우)/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일자 미표기로 회수 대상인 제품의 일부. 사진은 파서 고로우 풍웨이(BAXI KAOROU FENGWEI) (좌) 상심량피(SHANGXIN LIANGPI) (우)

[헬스컨슈머] 탕후루, 마라탕 등의 중국발 식품들이 유행을 끌며, 중국산 식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제조일자 등이 표기되지 않은 상품 등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 판매업체인 ‘성준푸드’가 수입 및 판매한 중국산 곡류 가공품에 제조 일자가 표시되지 않은 것을 적발하였다. 해당 곡류 가공품은 술안주 간식 및 주전부리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상심량피’, ‘파서고로우풍웨이’ 등의 총 4개 제품으로, 제품 뒷면에 표시해야 하는 제조 일자가 적혀 있지 않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되었다. 회수 대상 제품 목록은 아래와 같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실제 유통기한이 지난 것은 아니지만 제조일자가 표기되지 않은 경우 소비자가 유통기한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담당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