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확인
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확인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19.09.24 09:30
  • 최종수정 2019.09.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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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컨슈머]오늘 오전 4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신고된 전염병 의심 개체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이하 돼지열병)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돼지열병 발생농장은 4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돼지열병이 확진된 곳은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돼지농가로서, 현재 약 2,3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북한과 인접한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때문에 북한에서 전염병이 넘어온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한강 이남의 김포에서도 발견된 만큼 더 남쪽으로 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국은 해당 돼지가 돼지열병으로 확진됨에 따라,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진된 돼지열병 발생지는 아래와 같다: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 소재 돼지농장(9.17일 확진)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소재 돼지농장(9.18일 확진)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소재 돼지농장(9.23일 확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 돼지농장(9.24일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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