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아직 안정화단계 아니다
돼지열병 아직 안정화단계 아니다
  • 최숙희 기자
  • 기사입력 2019.10.10 10:00
  • 최종수정 2019.10.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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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에서 추가 발견돼
사진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제공: 농림축산식품부

[헬스컨슈머]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하 돼지열병)도 무사히 피해가나 싶었다. 정부의 초동방역을 통해 상황이 점점 안정화되고 있는 이 때, 경기도 연천에 또다시 돼지열병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어제(10월 9일) 신고되었던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 연천군 신서면에 위치한 돼지농장의 돼지열병 의심 개체에 대해 확진 판정을 내렸다.

해당 농장은 4,120여두를 사육하는 돼지농장으로, 반경 500m내에 다른 농장은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해당 농장에 대한 방역과 살처분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9일 23시 10분 ~ 11일 23시 10분의 48시간 동안 경기 연천군 지역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하였다.

하지만 기존에 진행중이던 돼지 전량 수매와 살처분을 조속히 완료하기 위해 도축장 출하 등을 위한 가축운반차량의 이동은 이번 일시이동중지명령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은 점차 하락중인데, 이는 돼지열병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소비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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