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수능 먹거리 선물 위생 점검 강화된다
빼빼로데이, 수능 먹거리 선물 위생 점검 강화된다
  • 이소정 기자
  • 기사입력 2019.10.15 17:30
  • 최종수정 2019.10.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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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초콜릿, 찹쌀떡 등 제조/판매업체 2,600여 곳 위생 점검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헬스컨슈머] 11월은 가히 선물의 달이라 할 수 있다. 빼빼로데이와 수능이 연달아 다가오면서 빼빼로를 비롯한 찹쌀떡, 초콜릿, 엿 등의 선물용 식품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빼빼로데이(11월 11일)와 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품제조 및 판매업체 2,600여 곳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부패 및 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 있다.

또한, 제과점과 편의점 등에 유통되고 있는 선물용 제품(초콜릿/찹쌀떡/엿 등)도 점검 대상이다. 식약처는 해당 상품들을 수거하여 세균 수와 타르 색소 등을 검사하는 한편, 수입 통관단계에서도 막대 모양 과자들과 캔디류, 초콜릿류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