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화포천 발견 분변 조류독감(AI) 저병원성으로 판명
양재천·화포천 발견 분변 조류독감(AI) 저병원성으로 판명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19.12.18 13:00
  • 최종수정 2019.12.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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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경남 김해시 화포천(12월 10일)과 서울시 서초구 양재천(12월 12일)에서 각각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위험성이 훨씬 덜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판명되었지만,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지역에 대해서는 검출일로부터 각각 7일간 소독 강화 조치가 유지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현재는 겨울을 맞이함에 따라 철새가 본격적으로 전국에 도래하고 있는 위험시기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전국 모든 가금농가에 아래와 같이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권고 방역 수칙

- 그물망, 울타리,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

- 출입 인원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

-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

- 매일 축사 내·외부와 농가 주변 도로 등 소독

-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

-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방문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