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아프면?
설 연휴에 아프면?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01.22 15:00
  • 최종수정 2020.01.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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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문 여는 의료기관 확인은?

[헬스컨슈머]설 연휴(1월 24일 ~ 1월 27일) 동안 소비자들의 의료 서비스 불편을 낮추고 의료공백을 없애기 위해 해당 기간동안 운영을 하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가 일괄적으로 제공된다.

응급실 운영기관 523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하며, 설 당일인 1월 25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또한, 문을 연 곳들이 많다고 해도 소비자들이 당장 찾아내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모바일/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목록은 전화번호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등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은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위의 내용들을 기억하기 힘들더라도 문제는 없다.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이 우선적으로 노출되어 복잡한 인터넷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간편하게 검색이 가능하다.

1월 23일 18시부터 응급의료포털 접속 시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될 예정이며,별도 알림창으로 업무중인 연 병·의원 약국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자료제공: 보건복지부
1월 23일 18시부터 응급의료포털 접속 시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별도 알림창으로 업무중인 연 병·의원 약국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자료제공: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은 해당 기간동안 풀타임으로 가동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을 대기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하게 된다.

물론 이런 모든 응급의료의 제도적 준비만큼 중요하고 효과적인 것은 바로 소비자 개개인의 노력이다. 지친 일상 속에서 어렵게 맞이한 즐거운 명절 연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쉼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