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표 환불 1.15억건?
기차표 환불 1.15억건?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02.17 12:12
  • 최종수정 2020.02.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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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중인 중국의 화물열차, 사진제공: 중국 정부
운행중인 중국의 화물열차, 사진제공: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정부

[헬스컨슈머]역시 환불도 사이즈가 달랐다, 중국의 이야기다.

지난 2월 15일, 중국 국무원이 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에 대해 진행한 브리핑에서 춘절(설날)연휴 이동 방역에 대한 결과 보고를 진행했다.

해당 브리핑에서는 중국 국유기업인 국가철로그룹의 부사장 리원신(李文新)이 출석해 2월 11일부터 4일간 중국 내 철도 이용 건수가 100만건 이하로 떨어졌고, 누적된 환불 건수가 1.15억 건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현재 집계된 일평균 이용량은 184만건으로, 작년 동기 비교 83%가 낮아졌다. 총 누적횟수도 4000만건으로 크게 줄었다.

이는 기존 추정치였던 일평균 1120만 건, 누계 총 2.8억 건의 이용건수에 비해 극도로 낮아진 것이다.

또한 국가철로그룹은 교통 통제 조치가 끝나길 기다리는 예정 이용객이 2700만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각 기업과 지역별로 조치 날짜가 달라 병목현상(몰리는 현상)은 없을 것이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