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국 유학생 휴학 권고한다
교육부, 중국 유학생 휴학 권고한다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02.17 12:51
  • 최종수정 2020.02.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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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현장 시찰을 진행하며 보고를 받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제공: 교육부

[헬스컨슈머]교육부가 16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중국에서 오는 유학생들의 휴학과 입국후 등교 중지 등의 내용을 담은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 발표했다. 이번 코로나 19사태와 맞물린 조치중 가장 적극적인 조치의 하나다.

구체적으로 입국 예정일과 국내 거주지가 확정되지 않았거나 비자 등의 문제로 국내 입국이 어려운 중국 체류 유학생에게는 1학기 휴학이 권고된다. 또한 이미 입국했거나 입국할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들은 무조건 입국 2주간 등교가 중지된다. 기간동안은 대학 기숙사나 자신의 거주지에서 머물러야 한다. 기숙사에서 자가격리할 때는 11 배정이 원칙이다. 대학 담당자가 1 1 이상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아울러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유학생들 불편 최소화 교육권 보장을 위해 별도로 온라인 수업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부 중국인 유학생 현황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2 14일까지 중국에서 입국해 한국에 체류 중인 유학생이 총 1만9742명이며 가운데 중국 국적 학생은 19022명으로 확인했다"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