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인삼 등 건기식 원료 12종 재평가…안전성 및 기능성 재평가
홍삼‧인삼 등 건기식 원료 12종 재평가…안전성 및 기능성 재평가
  • 김용인 기자
  • 기사입력 2020.02.18 17:18
  • 최종수정 2020.02.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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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헬스컨슈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홍삼을 포함해 클로렐라, 밀크씨슬추출물 등 기능성 원료 총 12종을 대상으로 ‘2020년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홍삼, 인삼, 클로렐라 등 고시형 원료’ 8종과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 등 개별인정형 원료’ 4종에 대해 안전성 및 기능성을 재평가하고, 오는 12월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재평가가 이뤄지는 고시형 원료는 홍삼, 인삼, 클로렐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알로에겔, 엠에스엠, 밀크씨슬추출물, 마리골드꽃추출물 등 8종이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APIC 대두배아열수추출물 등 복합물, 리프리놀-초록입홍합추출물오일, 피브로인추출물 BF-7,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 등 마리골드꽃추출물 관련 원료 등 4종이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와 새로운 안전성 및 기능성 관련 정보 등이 있는 기능성 원료를 중심으로 재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대상은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재평가가 이뤄질 경우 해당 원료에 대해 안전성 및 기능성을 재평가하고, 재평가 결과를 근거로 인정 사항의 유지 및 변경 또는 취소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및 기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