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잡습니다] 손소독제-세정제 선택의 기준은 에탄올입니다
[바로잡습니다] 손소독제-세정제 선택의 기준은 에탄올입니다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3.03 09:35
  • 최종수정 2020.03.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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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컨슈머] 지난 27일, 본지는 ‘손소독제, 무엇을 어떻게 골라야 할까’라는 기사에서 ‘의약외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는 취지의 내용을 언급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다수 독자들의 항의와 질책이 있었으며, 이에 따른 깊은 반성과 함께 정정보도를 진행하는 바입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의약외품으로서 허가받은 손 세정제는 제품군 중 하나의 갈래에 불과하며, 화장품 등의 다른 형식으로 허가 받은 모든 손 세정제 제품 역시도 판매/사용상의 하자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통념적으로 화장품 카테고리로 분류된 것이 손 세정제, 의약외품이 손 소독제라고 불리웁니다. 그러나 제품을 어떠한 카테고리에서 어떻게 부르던 상관없이, 핵심은 살균과 손 보호 능력임을 설명드립니다. 이에 따라 성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에탄올 함유 비율로, 식약처는 70% 수준 이상의 에탄올 비율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는 에탄올 함량 70% 수준 이상의 천연 유래물 손 세정제와 가급적 화학적 성분이 없는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데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