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도 배달도 ‘비대면’ 인기
쇼핑도 배달도 ‘비대면’ 인기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3.05 16:00
  • 최종수정 2020.03.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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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헬스컨슈머]최근 감염 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불안함이 커짐에 따라 각종 물품의 배송, 배달을 비대면(untact·언택트)으로 전환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비대면 배송을 반기는 분위기다.

한 음식 주문배달 어플리케이션(앱) 업체는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배달 시스템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주문배달 앱에서 ‘안전배달 기능’을 선택하면 배달기사가 음식을 문 앞에 전달하고 주문자에게 연락을 취해 음식을 찾아가도록 한다.

택배업계는 앞서 비대면 배송을 확대했다. 배송 전 문자메시지를 전송하여 고객측에서 비대면 배송에 동의할 경우에는 문앞이나 택배함 등 위탁 수령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업체들도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상당수의 주문에 대해 비대면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고객에게 직접 주문한 물건을 인계하는 방식 대신 문앞이나 택배함에 보관하는 방식을 택했다.

일부 통신사는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강화했고, 또 일부 기업은 신입사원 교육도 비대면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감염병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하고,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과 대면하고 대화를 해야 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우리나라 보건당국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함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