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없는 유일한 나라 한국’…국민이 만들었다
‘사재기 없는 유일한 나라 한국’…국민이 만들었다
  • 강지명 기자
  • 최종수정 2020.03.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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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제공: 청와대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제공: 청와대

[헬스컨슈머]최근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식량, 휴지, 심지어 총기/총탄 사재기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혼란이 없는 유일한 나라가 있으니, 바로 한국이다.

청와대 측은 "최근 한국에 대해 '사재기가 없는 유일한 나라'라는 평가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이를 이뤄낸 것은 정부를 믿고 따라준 국민 덕분이라는 점을 언급한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클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한국의 대처는) 교과서 같은 우수 사례"라고 평가하며 "정부가 대책을 잘 조직했고, 그것을 지역 사회와 시민들이 받아들일 의지도 있었다"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한국은 마스크를 제외하면 특별한 사재기 현상이 없으며, 여타 코로나19사태를 겪는 선/중진국과 달리 사회적 혼란 등도 전무한 수준이다. 한국의 이러한 수준높은 국민의식과 사회풍토는 해외의 찬사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투명한 정보공개와 한국 특유의 빠른 일처리는 코로나 사태로 한국을 떠났던 많은 외국인들이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려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이탈리아 라사피엔차 대학 정치경제학과 파비오 사바티니 교수는 최근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모델’을 소개하며 “우리도 한국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그는 한국 정부가 감염증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도의 IT기술 등을 통해 감염자와 접촉한 이들을 직접 추적하며 거대한 양의 데이터를 축적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러한 것은 최근 중국이 코로나 관련 데이터 조작 혐의를 받거나, 이탈리아에 판매한 코로나 관련 물자를 ‘무상 지원’한 것처럼 꾸미고, 현지인들이 격리상태에서도 춤과 노래를 즐기는 영상에 중국의 국가를 합성해 조작한 등의 사건과 대비된다는 평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