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상처 난 뒤 고열 난다면 '패혈증' 의심해야
몸에 상처 난 뒤 고열 난다면 '패혈증' 의심해야
  • 윤지현 기자
  • 최종수정 2020.03.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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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헬스컨슈머]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온 국민의 촉각이 집중된 가운데 패혈증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패혈증이란 미생물에 감염돼 발열이나 백혈구 수의 문제 등 전신에 걸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뜻한다.

우리 신체의 조직 등에 상처가 발생했을 때 감염이 일어나고, 이에 따른 면역 반응이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나타나 생명에 위험한 상태가 되는 것이 바로 패혈증이다. 패혈증에 걸리면 고열과 함께 심박수가 증가한다. 또한 숨이 가빠지고 어지러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몸에 상처가 난 뒤 심각한 고열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패혈증이 심각할 경우에는 혈압이 떨어지며 현기증이 느껴지고 패혈성 쇼크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패혈성 쇼크의 사망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패혈증은 보통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지만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주로 포도상구균이 패혈증을 일으키는데 그 밖에도 화농연쇄상구균, 대장균 등이 패혈증을 일으킨다.

패혈증상이 나타나면 수시간 이내에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혈압이 지나치게 떨어질 경우에는 이에 따른 조치도 서둘러 취해야 한다. 패혈증의 원인균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혈액을 이용한 배양 검사가 필요하다. 패혈증은 자가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패혈증 증상이 의심되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