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의치부착재란 흔히들 말하는 틀니(의치)를 입안에 끼우기 전에 의치 안쪽에 발라 의치의 유지와 착용감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크림 또는 겔 형태의 제품을 말한다. 의치부착재는 잇몸과 의치 사이로 음식물의 유입을 막아 의치의 보존력과 안정감을 향상시켜준다. 하지만 의치부착재의 정확한 용량과 사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의치부착재 올바른 사용방법]

▲사용 전에 제품의 유효기간과 보관 상태를 확인한다.

▲의치를 깨끗이 세척하고 물기를 닦아낸다.

▲의치의 종류(상악, 하악, 부분의치)에 따라 올바른 부위에 의치부착재를 소량씩 바른다.

▲의치를 부착하기 전에 입안을 깨끗이 헹군다.

▲의치가 올바른 위치에 부착되도록 눌러준 후, 잠시 동안 위 아랫니를 물고 있는다.

▲의치를 제거할 때는 물로 입안을 헹구어 낸 후, 의치를 천천히 흔들어서 제거한다.

▲수면 시에는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의치를 빼고 잔다.

▲의치는 의치전용 세정제를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보관 시에는 전용 용기를 이용하여 깨끗하고 차가운 물속에 담가 놓아야 한다.

 

[의치부착재 사용 시 주의사항]

▲사용 시 알레르기 반응 또는 감각이상과 같은 이상반응을 느끼거나 발견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한다.

▲의치부착재를 사용해도 의치가 잘 맞지 않는다면 전문가와 상의한다.

▲의치부착재의 1회 사용량은 제품의 사용설명서에 기재 되어있는 정량을 원칙으로 사용한다.

▲의치와 잇몸에 남아있는 의치부착재 잔여물은 미지근한 물과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하여 제거한다.

▲의치부착재를 보관할 때는 튜브가 막히지 않도록 뚜껑과 노즐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사용 후에는 뚜껑을 꼭 닫아서 보관한다.

의치부착재 사용자의 가장 흔한 실수는 양을 많이 바르면 잘 붙을 거라는 생각으로 정해진 용량보다 많이 사용하는 것이다. 의치부착재의 정해진 용량을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의치세정제를 이용해 세척하고 자기 전에는 반드시 빼고 차가운 물속에 담가놓는 것이 올바른 의치부착재의 안전한 사용방법임을 꼭 기억해야 한다.

[도움말: 대한치과의사협회 홍보이사 장재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