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다 같이 한번 더 노력할 때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다 같이 한번 더 노력할 때
  • 임하란 기자
  • 최종수정 2020.03.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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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관련 정례브리핑도 비대면 방식으로
보건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줄어야 생활방역 체계로 이행가능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헬스컨슈머]정부가 지속적인 방역대책에도 국내에서 종교시설과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ㆍ도와 함께 3.22일부터 4.5일까지 15일간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실천을 당부하였다. 이는 지역사회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될 것이며 아직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판단아래 지속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데에 있다.

15일간의 집중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가 예상대로 잘 전개되면, 코로나19의 잠복기가 14일임을 감안 할 때, 지역사회에 존재할 수 있는 감염환자를 2차 전파 없이 조기에 발견하거나 자연 치유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현재의 위험 수준을 축소 시킬 수 있다. 이미 확진자 수가 9천명을 넘은 상황에서 무엇보다 보건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줄어드는 시점이 되면, 그 이후에는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 방역’체계로 이행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

 

자료제공: 임하란
자료제공: 임하란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며 코로나19관련 정례브리핑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각각 세종시정부세종청사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매일 한차례 대국민 브리핑을 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아왔다. 하지만 23일부터 브리핑 장소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위험과 사회적 거리 두기 노력에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서로를 위로하고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앞으로 보름만 더 한층 강화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정부와 국민, 의료계가 협력하여 다 함께 대처해 나간다면 지금의 위기는 분명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