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마스크..'피부 트러블' 고민
하루 종일 마스크..'피부 트러블' 고민
  • 윤지현 기자
  • 최종수정 2020.03.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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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 주변 피부트러블은 정말 지긋지긋한 녀석이다,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입가 주변 피부트러블은 정말 지긋지긋한 녀석이다,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헬스컨슈머]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장시간, 심지어 회사 방침에 따라 하루종일 착용하게 됨에 따라 피부 트러블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물론이고, 직장 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는 경우도 많으니,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할 판이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할 경우 호흡으로 생기는 습기가 마스크 안쪽에 차는 데다가 마스크의 보온 효과 때문에 피부 표면의 온도가 올라가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진다. 또한 마스크가 피부에 계속해서 마찰하면서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은 트러블을 겪기 쉽다.

평소에 선크림이나 비비크림, 파운데이션 등의 화장품을 바른 뒤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화장품의 성분과 먼지 등이 엉겨붙어 모공을 막을 수 있어 더욱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피지샘에서 생성된 피지가 각질, 먼지 등에 막혀 모공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며 발생하기 때문이다.

피부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안을 꼼꼼하게 해야 한다. 외출 전후 세안을 할 때에는 지나치게 차가운 물이나 뜨거운 물 대신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온수를 사용한다.

세안제는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충분히 거품을 낸 뒤 강하지 않은 힘으로 피부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닦아낸다. 세안을 할 때에는 코 옆이나 턱, 헤어라인 경계선 등까지 제대로 닦아주어야 한다. 그러나 세안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질 경우 피부에 자극이 되고 오히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세안을 마친 뒤에는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제를 즉시 발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날에는 가능한 한 메이크업 단계를 생략하는 것이 피부에 이롭다. 마스크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것을 착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