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흡연률, 음주율 지속적으로 내려가
한국 흡연률, 음주율 지속적으로 내려가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05.21 12:51
  • 최종수정 2020.05.2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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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국민 건강의 양대 문제’인 흡연률과 음주율이 지속적으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발표, <2008년-2019년 지역건강통계 한눈에보기>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반담배를 지금도 피는 비율은 2019년 20.3%로 감소 추세이다. 특히 남성의 경우 2019년 37.4%로 전년대비 3.2%p 감소하였다.

또한 지역 간 격차는 남자 흡연율의 경우 33.8%로 전년(30.7%) 대비 증가하였고, 최근 3년 간 지속 증가경향으로 나타났다.

매월 술을 마시는 비율은 2019년 59.9%로, 전년대비 1.0% 줄어들었다. 또한 고위험음주율도 ’19년 14.1%로 전년대비 0.9% 감소해 의미있는 진전을 보였다.

하지만 지역 간 격차가 여전해 월간음주율의 경우 26.1%, 고위험음주율은 19.0%로 전년(월간음주율 25.7%, 고위험음주율 18.0%) 대비 다소 증가하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삶의 질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생기는 좋은 현상”이라며 “담배와 술 외에도 심적 여유를 줄만한 취미생활이 발전한 영향도 크다”라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