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사무장 병원' 신고자에 9천1백만원 포상금
건보공단, '사무장 병원' 신고자에 9천1백만원 포상금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06.25 09:58
  • 최종수정 2020.06.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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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헬스컨슈머]불법/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으로 총액 2억 4천만원의 포상금이 확정, 최고 수령자가 9천 1백만원의 포상금을 수령하게 되었다.

건강보험공단은 어제(24일) ‘2020년도 제1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진행, 위와 같이 결정했다. 이 날 지급이 결정된 포상금은 위와 같이 공적자금의 합리적 운용에 기여한 상여금이다. 이중 최고금액은 사무장 병원을 신고한 공익신고자에게 돌아갔다.

이번에 내부 종사자나 기타 관계자 등의 제보로 25개 기관에서 적발한 부당청구 금액은 총 52억 원에 달한다. 지난 2005년 도입된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는 국민의 공적 자금을 낭비하는 부당청구 행태를 근절하여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시행중이다.

또한 공익적 신고 활성화를 위해, 기존 10억원이었던 포상금 상한액이 오는 7월 1일부터 최고 20억까지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