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층에서 식칼 던진 여성에 징역 1년 10개월 선고
中, 10층에서 식칼 던진 여성에 징역 1년 10개월 선고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07.22 10:15
  • 최종수정 2020.07.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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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양구법원 홈페이지, 자료제공: 칭양구법원
칭양구법원 홈페이지, 자료제공: 칭양구법원

[헬스컨슈머]중국 성도에서 10층 집밖으로 식칼을 내던진 중국 여성에게 징역 1년 10개월이 선고됐다.

사건 범인인 저우(周)모씨는 남자친구와 말다툼 후,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이 던진 흉기는 길가의 버스정류장 천장에 튕겨나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오늘 해당 사건을 판결한 칭양구(青羊区)법원은 “해당 사건에서 저우모씨는 위험한 방식으로 공공의 안전을 위협했으며, 이에 대해 1년 10개월의 징역을 선고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심리 내용에서 “해당 사건이 벌어진 위치는 시민들의 거주 집중 지역으로서 행인의 왕래가 빈번하며, 건물은 큰 도로를 접하고 있다. 또한 오전 8시 정각은 출근 인파가 몰리는 시간으로, 사람과 차의 통행량이 매우 크다. 이 상황에서 주모씨는 식칼이라는 위험한 물건을 고공에서 투척하는 방식으로 공공안전을 위협했으며, 자신의 행위로 인한 결과를 방치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