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다이어트에 관심이 가장 높은 계절, 여름. 특히나 이번 여름엔 코로나19로 두문불출하느라 늘어난 체중에 걱정인 분들이 많다. 오늘은 보조영양제가(속칭, 비타민) 다이어트에 왜 필요한지 다뤄보려 한다. 다이어트에 ‘운동과 식단조절’이 필수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타민은 ‘운동과 식단조절’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에 비타민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식욕조절에 영양제가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식단조절 시 식욕을 조절하는 것을 무시할 수 없는데, 비타민을 먹지 않으면 식욕이 더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자. 배고픔은 혈당이 떨어졌을 때와 수분이 부족 할 때도 발생하지만, 부영양소들이 부족할　때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부영양소란 칼로리를 말하는 것이 아닌, 비타민과 미네랄을 의미한다. 특히나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면, 식단이 간소화되어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고, 몸은 ‘배고픔’을 통해 몸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려 하게 된다. 이때, 비타민을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한다면, 적어도 이로 인한 배고픔은 줄어들 것이다.

 

[운동시 영양제가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그렇다면 운동이라는 관점에서, 보조영양제는 왜 필수적일까? 우선 마그네슘과 비타민B는 우리 몸에 저장된 에너지원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만드는데 꼭 필요하다. 만약 이 영양소들이 부족하면, 운동을 해도 효율적인 에너지 소모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운동의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가 없고, 심지어 운동을 지속하기도 힘들어진다. 또한 운동은 의지가 중요한데, 미량원소가 부족하면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무기력해지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지게 되서, 운동을 하고자하는 꾸준한 의지를 가지기도 힘들어진다.

[다이어트시 독소관리, 항상화제가 도와드려요]

마지막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독소와 항산화를 고려해야한다. 한때 해독다이어트가 유행한 것도 이와 연관이 있다. 몸은 다양한 독소들을 주로 지방세포에 모아 놓는데, 다이어트를 하면 지방세포가 분해된다. 이때, 지방에 갇혀있던 독소가 다른 세포와 기관으로 퍼지면서, 노화현상과 요요현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독소들은 몸에서 산화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 독소들의 반응을 무마해줄 항산화물질을 몸에 공급해주어야,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된다. 독소 관리를 하지 않고,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면 때때로 노화현상을 겪는 것은 이 때문이다.

건강하고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조절과 운동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군과 미네랄, 그리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항산화제를 적절히 이용해보도록 하자. 구체적으로 어떤 비타민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음식으로는 섭취할 수 없는지는 다음 기사에서 좀 더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