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코로나와 독감 한방에 잡는 백신 연구중”
러”코로나와 독감 한방에 잡는 백신 연구중”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08.27 11:44
  • 최종수정 2020.08.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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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최근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상용화 한데 이어, 러시아 국가의학연구센터에서 ‘코로나와 독감을 모두 막는 백신’을 개발중이라고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지시간 8월 27일, 러시아 알마조프 국가의학연구센터 책임자인 예브게니 슐리치트 연구원은 센터 소속의 과학자들이 코로나와 독감 연합 백신 프로젝트를 수행중이며, 이 백신을 통해 코로나와 독감에 대한 효과를 동시에 기대해 볼 수 있을것이라고 설명했다.

슐리치트 연구원은 백신 개발이 초기 단계라 추가적인 임상시험이 필요하지만, 이미 상당 부분에서 진척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지난 8월 11일에 푸틴 대통령의 발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자국의 백신에 시판 허가를 낸 바 있다. ‘스푸트니크-V’라고 이름지어진 이 백신은 현재 벨라루스를 시작으로 수출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