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중국 백신 효과는 이미 증명됐다”
WHO ”중국 백신 효과는 이미 증명됐다”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09.23 11:18
  • 최종수정 2020.09.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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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야 스와미나탄 WHO수석 과학자, 사진제공: WHO
숨야 스와미나탄 WHO수석 과학자, 사진제공: WHO

[헬스컨슈머]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백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WHO(세계보건기구)가 중국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는 현지시간 21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진행된 WHO 코로나 정기 대책회의에서 나온 평가다. 이날 회의에서 WHO수석 과학자 숨야 스와미나탄(Sumia swaminathan)은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정 백신은 임상 시험에서 이미 그 효과를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중국은 백신 임상시험에서 제일 앞서 있는 상태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개발중인 수백종의 백신에서, 3차 임상시험까지 도달한 제품은 9종이 있다. 그중 절반에 가까운 4종의 백신이 중국산이다. 중국의 질병관리센터 수석 생물안전전문가인 우구이쩐(武桂珍)박사는 “중국의 백신은 빠르면 11월에 일반 대중들에게 공급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