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컨슈머]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조정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의 보고를 통해 추석 연휴동안 총 3116만명의 이동이 발생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방역관리에 성공했다고 판단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향 조정했다.
클럽, 주점, 노래방 등 유흥시설 역시 기나긴 기다림 끝에 운영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4㎡당 1명으로 참가 인원을 제한해야 한다.
또한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행사 등을 금지하는 조치도 권고 수준으로 완화(수도권)되거나 전면 허용(전국)된다. 하지만 10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의 경우, 유흥시설과 같은 참가 인원 제한을 준수해야 한다.

국공립시설 역시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여기에는 박물관, 도서관뿐 아니라 복지관, 돌봄센터 등도 포함된다. 방역 문제로 수용 가능 인원의 50% 수준이지만, 해당 시설의 이용을 기다려왔던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학교 역시도 19일부터 확대 운영을 시작한다. 등교 인원 제한이 현재 유·초·중 3분의 1(고교는 3분의 2)에서 오는 19일부터 유·초·중·고교 모두 3분의 2로 완화된다. 아울러 300인 이상 대형학원도 이때부터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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