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약'은 외상약입니다! 식약처 포비돈요오드 사용법 강조
'빨간약'은 외상약입니다! 식약처 포비돈요오드 사용법 강조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10.12 11:06
  • 최종수정 2020.10.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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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헬스컨슈머]식품의약처가 최근 언급이 되고 있는 포비돈요오드 코로나 19 억제 효과와 관련, 포비돈요오드 함유 제제를 올바로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포비돈요오드는 외용 살균소독 작용을 하는 의약품의 주성분으로 사용되며, 국내에 외용제, 인후(목구멍) 스프레이, 입안용 가글제 등의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되어 있다.

사용할 때에는 피부, 인후, 구강(입안) 등 각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 적용 부위와 사용 방법을 꼭 지켜야 하며, 눈에 넣는 등의 안과용이나 먹거나 마시는 등의 내복용으로는 사용하면 안 된다. 또한 포비돈요오드를 다량을 복용한 경우에는 복통, 위장염, 구토, 설사, 빈맥,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내복용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에 꼭 주의해야 한다.

최근 국내에서 발표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효과는 실험실적으로 시험한 인비트로(In-Vitro) 세포실험 결과이며, 사람에 대한 임상 효과를 확인한 것은 아니다. 또한 현재 미국, 캐나다 등에서 포비돈요오드 스프레이의 코로나19 예방 여부에 대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그 결과가 발표되지는 않았다.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된 의약품은 과량 또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요오드로 인한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이상 환자, 신부전 환자, 요오드 과민증 환자, 신생아 및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사용을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