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비상사태 선포, 수도권 밤 9시 통금령
프랑스 비상사태 선포, 수도권 밤 9시 통금령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10.15 14:35
  • 최종수정 2020.10.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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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프랑스가 현지시간 14일 파리 및 근교의 수도권, 마르세유, 리옹 등의 핵심 대도시 9개 지역에서 현지시간 17일부터 최소 4주간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시행한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첫번째로 발령한 국가보건비상사태에 이은 두번째 비상사태다.

이미 최고 경계등급을 발령한 상태에서 더 나아가,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하는 셈이다.

한번 통행금지 조치를 어길 경우 적용되는 벌금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경우 매기는 벌금 액수와 같은 135유로(약 18만원)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통행금지를 어길 경우 벌금이 최고 1500유로(약 202만원)에 이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