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간편정보지'로 일상 속 유해물질 알아보세요!
'유해물질 간편정보지'로 일상 속 유해물질 알아보세요!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11.16 11:26
  • 최종수정 2020.11.16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유해물질 간편정보지' 공개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헬스컨슈머]우리의 일상에서 노출되기 쉬운 유해물질,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 어떤 것들인지 헷갈리기 일쑤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자들에게 카드뮴, 폴리염화비페닐(PCBs), 프탈레이트 등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유해물질 간편정보지>를 공개한다.

<유해물질 간편정보지>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10종 유해물질(카드뮴, 폴리염화비페닐,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납, 수은, 에틸카바메이트, 퓨란, 벤젠, 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의 주요 노출원‧노출경로, 생활 속 노출수준, 국내 관리현황, 노출을 줄이는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이중 가장 빈번하게 소비자들을 위협하는 카드뮴은 신장을 위협한다. 이는 식품, 흡연 등을 통해 노출될 수 있지만 생선내장의 과다 섭취를 주의하고, 채소‧곡류 등은 흐르는 물로 잘 씻어 섭취하며, 금연 등을 통해서 노출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폴리염화비페닐(PCBs)은 인체 면역계·신경계·내분비계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 폴리염화비페닐은 육류‧어류 등 주로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에 많으므로 껍질, 내장 섭취를 줄이고, 튀기기보다는 삶아 드시는 것이 좋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가소제 주성분인 프탈레이트 역시 우리가 일상에서 빈번하게 노출되는 위험물질이다. 때문에 가소제가 사용된 기구 용기 등은 100℃ 이하의 온도에서 사용하고, 높은 온도가 필요한 조리과정의 경우 내열온도가 높은 플라스틱 용기, 또는 유리, 도자기,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