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알레르기, 완치보단 예방!
겨울 알레르기, 완치보단 예방!
  • 고광현 기자
  • 기사입력 2020.12.02 15:43
  • 최종수정 2020.12.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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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컨슈머]춥고 건조한 겨울은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이 심해지는 계절이다. 기본적으로 알레르기라고 하면 꽃가루가 날리는 봄,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을 떠올리고, 실제 발생률도 높다. 하지만 큰 일교차로 기존 면역력이 저하되는 겨울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증상이 지속돼 고통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

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레르기, 완치보다는 예방을!]

최근에는 대기 중 신종 오염물질들이 늘어나 다양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완벽한 완치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의학 전문가들은 증상이 나타난 뒤 치료에 힘쓰는 것보다, 개인 면역 관리를 통한 예방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겨울철 대표적인 호흡기 알레르기는 비염, 천식으로 저온건조한 환경으로 기관지 점막에 수분이 줄어들어 바이러스 침투가 원활해져 쉽게 발생한다. 대부분 마른 기침, 재채기, 코막힘 등 감기 증상과 유사해 지나치기 쉽지만, 원인 규명이나 치료가 늦어지면 심할 경우 호흡곤란까지 나타날 수 있다.

 

[건강한 생활습관이 정답]

호흡기 알레르기성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담배, 음주, 격한 운동, 부족한 수면 등 면역력을 악화시키는 생활습관이다. 때문에 겨울철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 강화가 최선책이다. 실내 난방을 적정 온도로 맞추고 주위 공기는 적당히 습하게 해 코와 목, 폐가 건조하지 않도록 신경쓴다. 코 점막과 코털은 세균과 먼지를 걸러주고 차가운 공기를 따뜻하게 해주므로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노력해야 한다. 평소 차가운 음식 섭취를 줄이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현대의학의 도움도 가능해]

생활습관의 변화가 어렵다면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 역시 선택지의 하나다. 오늘날에는 효과적인 면역증강보조제 또는 면역치료 등이 있다.

다만 약물 또는 치료의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니 만큼, 사용 전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오리지널 면역증강제를 처방받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 파마리서치프로덕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