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영국에서 사용 승인 받아
화이자 백신, 영국에서 사용 승인 받아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12.02 16:54
  • 최종수정 2020.12.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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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사당 앞 다리 전경, 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의사당 앞 다리 전경, 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인류가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에서 한발 더 내딛게 되었다. 영국 정부가 현지시간 2일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한 것이다. 대표적인 제약산업 선진국인 영국이, 코로나에 대한 다국적 제약사의 백신을 정식으로 승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영국 정부는 "정부는 오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라는 의약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백신 구매는 다음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판매 루트는 약국이나 편의점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