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트라우마 센터 건립한다
권역별 트라우마 센터 건립한다
  • 고광현 기자
  • 기사입력 2020.12.07 11:58
  • 최종수정 2020.12.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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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보건복지부가 권역별 트라우마센터 설치‧운영, 안산트라우마센터 건립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 충원 등에 필요한 2021년도 예산을 국회에서 추가 반영하여 코로나19 등 재난 대응 심리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으로, 권역별 트라우마센터 설치·지정 및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재난 심리 건강 인프라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2021년 예산 반영 및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으로 변화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역별 트라우마센터 설치를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등 전국적인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심리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현행 2곳에서 국립나주병원(호남권), 국립공주병원(충청권), 국립춘천병원(강원권) 등 국립정신병원 3곳에 권역별 트라우마센터가 추가 설치되어 전국 5개 권역으로 나뉜 트라우마센터가 운영된 된다.

이를 통해, 국가트라우마센터와 권역별 트라우마센터 중심의 체계적인 트라우마 인프라를 구축하여, 보다 촘촘히 재난 심리 회복을 지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