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국내도 뚫렸다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국내도 뚫렸다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12.28 11:39
  • 최종수정 2020.12.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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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영국을 중심으로 퍼지던 코로나19바이러스의 변종이 국내에도 유입된 것이 최초로 확인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오전 "영국에서 입국한 인원들에게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중 런던에서 거주하다 지난 22일 입국한 3명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영국발 입국 차단이 23일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하루 차이로 국경 방역이 뚫린 것이다.

정부는 현재 영국에서 출발한 인원들에 대한 입국을 제한중이며, 제한 이전에 입국한 모든 인원에 대해서도 격리 및 격리해제 전 검사를 진행중이다. 아울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이와 흡사한 코로나 변종이 유행하기 시작함에 따라, 남아공발 입국 인원도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이와 관련한 추가적인 조치를 오늘 오후 2시에 브리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