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국인 첫 '백신 보급 대상'은 주한미군 소속 장병 및 군무원 될듯
[속보]한국인 첫 '백신 보급 대상'은 주한미군 소속 장병 및 군무원 될듯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12.30 11:20
  • 최종수정 2020.12.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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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주한미군 내 한국인 접종 동의'
자료제공: 주한미군사령부
자료제공: 주한미군사령부

[헬스컨슈머]국방부가 주한미군 소속의 한국국적 장병(카투사) 및 군무원들이 미군 제공 백신을 접종하는데 동의한다고 통보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최초의 백신 보급 대상자는 카투사 및 미군 군무원들이 될 예정이다.

이들은 주한미군이 보급받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현재 계획대로 접종을 진행한다면, 국내 모더나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더 높아질 예정이다.

현재 한국은 문재인 대통령과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의 화상 통화를 통해 모더나 백신 2000만명분 계약을 구두로 합의했다. 해당 물량은 빠르면 내년 2분기에 공급될 예정이며, 반셀 모더나 CEO는 이 물량을 비롯해 아시아 보급분을 한국 내에서 생산할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