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코로나19 확진자의 시험 응시를 금지한 변호사 시험 공고의 효력을 헌법재판소가 정지시켰지만, 제10회 변호사 시험은 오늘 일정대로 3,497명이 응시해 시작되었다.
이 같은 결정 뒤 법무부도 "확진자도 격리된 장소나 병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하겠다"며, "시험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법무부는 응시자 중 확진자나 자가 격리자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코로나를 이유로 시험을 포기했던 등의 인원을 중심으로 시험 연기를 주장하는 일부 수험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또한 시험을 코앞에 둔 상태에서 중앙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의 시험장이 위치한 대학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방역 문제를 이유로 시험 연기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다.
저작권자 © 헬스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